|
“혹시 MBTI가...어떻게 되세요?”
MZ의 성격구분 MBTI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 ”
요즘 MZ 사이에서 빠질 수 없는 이야깃거리 바로 MBTI!
처음 만난 사람들과 혹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 때
주로 MBTI가 등장하곤 하는데요.
이제는 MZ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서 MBTI를 이야기하고 있죠.
이번MZ 톺아보기의 주제는‘MZ의 성격구분 MBTI’ 입니다!
#MBTI가 뭐야?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지표)는 분석심리학을 근거로
개발한 성격유형 선호 지표예요!
에너지의 방향(E/I),
인식기능(S/N),
판단기능(T/F),
생활양식(J/P)
네가지 분류로 총 16가지의 성격유형으로 구분되요.
본래의 MBTI는 회사나 기업이 지원자의 성격과 특성을 알기위해
주로 사용되던 방법이었어요.
그만큼 사람의 성격을 잘 나타내기 때문이죠.
#MBTI가 왜 유행일까?
MBTI가 유행하는데는 MZ세대의 특징과 깊은 관련이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특성이 MZ세대 사이에서
MBTI를 유행하도록 만들었을까요?
그 특성은 바로 ‘나와 타인을 이해하려는 욕구’예요.
MZ세대는 나와 타인을 이해하려는 욕구가 강하다고 해요.
이는 사실 ‘행복’과 관련이 있어요.
자기결정성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세가지 중요한 심리적 욕구는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이라고 해요.
이 세가지 항목이 충족되야만 인간은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안정을 찾게되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MZ세대들은 ‘무한경쟁 시대’에 살고 있어요.
이는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을 충족시키지 못하게하고
결국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게 해요.
2018년 서울대 행복연구센터가 조사한 바를 보면
‘안녕 지수’가 20~30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어요.
이렇게 행복을 잃어버린 MZ세대들은
‘비교’를 통해 행복을 대체하기 시작했어요.
즉 비교를 하기위해
남을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거죠.
그 과정에서 MBTI를 통해 나와 남을 이해하였고
유행처럼 MZ세대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한 것이죠.
#마무리
이렇듯 MBTI의 유행은 우리사회의 슬픈 모습을 반영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MBTI검사가 나쁜 것은 아니에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듯 나를 이해하고
단점을 파악하여 고쳐나간다면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더욱 완벽한 MZ세대가 되지 않을까요?
이번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MBTI는 무엇인가요?”
* 작성자: 7기 S-지니어 김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