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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월호]
"이달의 인터뷰: 월곡청소년센터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는 시간!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Q.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8월호 [이달의 인터뷰] 주인공으로 모셔봅니다.
파트별 대표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구독자분들께 소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이올린 파트를 담당하는 중학교 2학년 이시은,
첼로 파트 담당하는 중학교 1학년 조하은,
클라리넷 파트 담당 중학교 2학년 송명주,
플루트 파트 담당 초등학교 6학년 배주한,
트럼펫 담당 중학교 3학년 노신영 입니다.
Q. 네, 모두 반갑습니다! 지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대해
각자 소개부탁드립니다.
'나를 발전시키고, 하나가 되게 하는 오케스트라'
[이시은] 단원들이 친근한 분위기에서 하나가 되고,
자유롭고 다채로운 음악을 만들어가는 오케스트라입니다.
[조하은] 음악을 접하게 해주고, 음악을 할 수 있게 하는,
모두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오케스트라입니다.
[송명주] 다양한 청소년들이 본인이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배우고, 실전에서 응용하는 능력을 기르면서 자신을 발전
시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오케스트라입니다.
[배주한] 음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다양한
전문가분들을 통해 음악성과 예술성을
키울 수 있는 오케스트라입니다.
[노신영] 동네의 청소년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게 하는 오케스트라입니다.
Q. 멋진 소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첫 시작이 궁금한데요.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모인 우리'
[이시은] 초등학교 때 2년간 오케스트라 활동을 했었던
기억이 좋아 바이올린을 또 다시 해볼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찾아보다가 홍보지를 보고 지원하였습니다.
[조하은] 초등학교 때 교내 오케스트라에서 첼로를
맡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공연기회도 없어지면서
아쉽게 졸업하였습니다. 중학교에 와서 오케스트라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송명주] 처음에는 부모님이 홍보지를 보고 저에게
권유하셨고, 학업문제로 거절했다가 악기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일정을 조정 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배주한] 부모님이 배우시려고 집에 두셨던 플루트를
보면서 언젠가 꼭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플루트를 배울 수 있는 곳을
직접 검색하다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노신영] 초등학교 때 오케스트라를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가 부모님이
홍보지를 보고 권유하셨습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면 더 이상 음악을
취미활동으로 해볼 기회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2023년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진행된 지
약 3개월이 흘렀는데요, 최고의 순간을
떠올려본다면 언제일까요?
'하나의 소리를 내는 기쁨을 알게 한 오케스트라'
[이시은] 오디션에서 단장님이 '조금 더 건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라' 고 진심어린 말씀을
해주신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지금 단원이 되어 건강한 소리를 열심히
완성하고 있습니다.
[조하은] 각 파트의 연습시간이 얼마 안됐을 때 했던
첫 합주가 기억에 남습니다. 많이 걱정했었는데
한번에 음이 맞았던 순간의 뿌듯함이 많이 생각납니다.
[송명주] 합주를 준비했던 모든 과정이
다 특별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주한] 저도 첫 합주가 기억에 남는데, 각자 악기로만
연습하다보니 지금 내가 하고 있는게 맞나
긴가민가 할 때가 많았습니다. 모든 소리가
합쳐졌던 첫 합주 때의 가슴벅참이 기억에 남습니다.
Q. 다른 오케스트라를 경험해본 청소년들이
있는걸로 보이는데,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만의
특별한 점도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시은] 가장 특별한 점은 함께하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다른 오케스트라를 했을 때는 합주 때 말고는
다른 파트의 친구들과 대화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합주시간 외에도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 오고 싶어지는 활동입니다.
[조하은] 저는 청소년문화의집, 수련관에서 꾸준히
활동했던 경험이 있어서 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는 분명 즐거울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음악 뿐 아니라 다른 파트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 특별했습니다.
Q. 학업과 음악을 병행하며 정기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지친 일상의 활력소,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이시은]힘든 일상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경험은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도움이 되고, 다같이 하나의
소리를 만드는 것이 즐겁습니다.
[조하은]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면서
오히려 학원을 쉬게 되어 좋습니다(웃음)
음악활동은 저에게 주는 휴식이라
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송명주] 처음에는 악기를 처음 배우다보니
'소리가 이쁘다' 라고만 느꼈습니다. 그런데
다함께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다른 사람과 맞춰가는 것이 즐겁다'라는 것도
몸소 느끼고 사회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배주한] 악보를 집중해서 보다보니
공부할 때 집중력도 높아지고 특히,
합주를 하는 과정이 일상에서도 많은
시행착오를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노신영] 트럼펫이라는 다소 생소한 악기를
다루면서 특별한 장기라고 생각하여
제 자랑이 되고, 정해진 루틴이 있는
일상에 지칠 때 힐링이 되어줍니다.
Q. 나에게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ooo이다!
라고 정의한다면?
[이시은] [학교]입니다. 저에게 학교는 따뜻한
공간인데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그런 존재입니다.
[조하은] [특별한 안식처]입니다. 오늘 뭐했나 돌아봤을 때
늘 똑같았던 일상에 특별함을 주고, 쉼을 주기 때문입니다.
[송명주] [비빔밥] 입니다. 다양한 악기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지며 색과 분위기가 확실해지고
풍부해지기 때문입니다.
[배주한] [하나] 입니다.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세상에 '하나' 뿐이고, 우리는 '하나'의 음악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노신영] [패스트 오일] 입니다.
트럼펫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패스트 오일처럼
제가 학업을 하며 몸과 뇌가 굳어가는
느낌이 들 때 악기를 통해 몸에
생기를 불어넣기 때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사진 : 월곡청소년센터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주)
[노신영] 제가 대표로 말씀드리면 저희는 모두
9월 9일 토요일 월곡청소년센터에서 열릴
미니콘서트와 12월 2일 토요일 서울아트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할 정기연주회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얻고 있는
밝은 에너지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제주토스카나호텔과
한국청소년재단이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 기금으로
청소년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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