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일을 선택하셨습니다.”
-새로운 도약, 한국청소년재단 이사회
- 2017년 청소년재단 이사회 개최, 신임 이사진 합류로 재단 발전 기대 -
○ 비영리법인의 이사로 산다는 것
NGO 시민참여율 감소 (2008년 대비 2014년 20% 감소), 기부 감소,
영리와 비영리 영역의 통합 등 우리사회 비영리기관에 대한 사회적 환경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형편이다.
더불어 비영리기관 이사진은 무보수 명예직이고, 그 역할은 기관 운영을 위한
후원 확보, 홍보 등 쉽지 않은 책임을 지게된다.
우리사회 여건 속에서, 비영리법인의 이사로써 역할을 한다는 것은
굳이 힘든 일을 자임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런데, 그 어려운 역할을 한국청소년재단 설립 때부터 해 온 이들과
2017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하는 이들이 모였다.
○ 탄식 그리고 다짐.
지난 3월 15일(수),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새롭게 재편된 한국청소년재단
이사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이사회는 황인국 이사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이사회로
그동안 함께 해 이들과 대학, 기업, 청소년 등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새롭게 참여했다.
2016년 법인 사업, 재정 현황 등에 대한 보고 및 검토가 있었다.
청소년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실태를 듣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하고,
법인 사업에 대해서 날카로운 질문과 따뜻한 격려로 함께 했다.
○ 참여와 교류, 새롭게 시작하는 법인 이사회!
이날 함께 한 이사진들은 정기후원인 확대 캠페인 참여와 더불어
청소년 대상의 진로특강, 직원 대상의 교육지원 등 여러 형태의 참여를 결의해 주었다.
그리고, 이사회의 정기적 교류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청소년 비영리법인의 이사 라는 가장 힘든 일을 선택했지만,
가장 보람된 일이 될 수 있도록 한국청소년재단은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