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월호] S지니어가 알려주는 MZ 이야기
“요즘 MZ들은 OO 공포증을 앓고 있다?”

(출처: 언스플래쉬)
요즘 MZ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포증,
바로 전화 공포증입니다.
최근 한 연예인이 자신의 전화 공포증 증상을
고백하면서 다시 화제가 된 적이 있죠.
그렇다면 일명콜 포비아라고 불리는 전화 공포증은
정확히 어떤 증상을 보이고, 그 원인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콜 포비아=call과 phobia의 합성어로,
전화가 오면 불안감을 느끼고 전화하는 것을
피하는사회 불안장애의 한 가지 증상

(출처: 언스플래쉬)
콜 포비아의 대표적인 증상은
전화하는 것을 피하는 것으로,
심할 경우에는 낯선 사람 뿐 아니라
지인이나 가족과의 전화도
불편해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전화벨이 울리는 것만으로도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해요.
전화가 올 때 불안을 느끼는 증상뿐만 아니라
반대로 내가 전화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는 경우에도
콜 포비아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콜 포비아는 텍스트 기반 소통이
익숙한 젊은mz세대에서
더 많이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요,
특히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 있거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두려워하는 경우,
콜 포비아를 겪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두렵게만 느껴지는
전화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화 공포증은
극복하려는 마음과 회피하지 않는 자세만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가까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짧은 통화를 시도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천천히 시간을 늘려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있게
전화를 거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하지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여러분도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이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전화에 관련된 공포는
개개인의 마음 속에서
피어나는 사적인 감정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그 불안을
마주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S-지니어 이가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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