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5월호] S지니어가 알려주는 MZ 이야기 :
MZ세대에 밴드 붐이 왔다!
1.밴드 음악이란?
밴드(Band)는 각종 악기로 음악을 합주하는 단체로
록, 팝, 재즈 등 대중음악을 하는 악단을 의미해요.
기타, 드럼, 베이스의 사운드와 리듬감, 밴드마다
가지고 있는특유의 분위기가 음악에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밴드의 주 장르인 록 사운드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밀레니얼’ 세대의 청춘을 대변하던 장르였어요.
9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블러(Blur), 오아시스(oasis) 등 브릿팝 (Brit pop) 밴드들이
현재 MZ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금 큰 인기를 끌며
2020년대에 록 음악 열풍이 돌아왔어요.
2. MZ 세대에 밴드 열풍이 온 이유
(출처: EDAM 엔터테인먼트)
그렇다면 밴드 열풍이 다시 돌게 된 이유는 뭘까요?
1) 최근 (여자) 아이들의 ‘TOMBOY’나
WOODZ(조승연)의 ‘Drowning’ 등
다양한 케이팝 아이돌이 록 사운드를 사용하면서
록 사운드가 올드 한 것에서 트렌드가 되었어요.
(출처: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2) 또한 앤데믹을 맞이해 페스티벌과 공연들이
다시 진행되면서 3년 여간 제한적이었던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수요가 급증했어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경우,
2022년과 2023년 연달아
기존 최다 관객 수를 갱신했어요.
(출처: 인스타그램 @__bari__doodles)
3) SNS에서 밴드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계정들이
다양하게 생기고 있어 밴드 음악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
2020년대에는 더 이상 인디밴드를 좋아하는 것이
마이너 한 취향이 아닌‘힙’함이 되었어요!
3. 국내 인기 밴드 소개 (실리카겔, 데이식스)
(출처: JYP 엔터테인먼트)
1) 데이식스 (DAY6)
2017년에 발매한 예뻤어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현재 톱 10에 위치하고 있어요.
발표한지 7년이 지난 곡이지만 역주행을 하면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어요.
데이식스만의 가사 표현력과 사운드는
시간이 지나도 신곡과의 경쟁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경쟁력을 보여줘요.
팬덤을 넘어 대중에게도 사랑받는
K팝 대표 밴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요.
(출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2) 실리카겔
실리카겔은 인디밴드에 관심 있는
MZ 세대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요즘 가장 핫한 밴드에요.
사이키델릭 록이나 드림 팝, 실험성 있는 곡 전개와
박력 있는 연주로 완성도 높은 곡들을 발매하며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 때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밴드에요.
2022년 발매한 ‘NO PAIN’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어요.
2023년에 진행한 단독 공연의 티켓은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고,
오는 5월에 진행하는 단독 공연
‘Syn.THE.Size III’ 역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밴드 열풍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고 있어요.
‘밴드 붐은 온다’에서 ‘밴드 붐은 왔다’가 된 요즘!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엔 어떤 밴드 음악이 있으신가요?
혹시 없으시다면 이번에 소개 해드린
밴드의 음악을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듣다 보면 웅장한 밴드 사운드에 매료되어
‘힙’한 밴드 열풍에 참여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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