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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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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ing the world is a human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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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월호 이달의 인터뷰 :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임한기 장기근속자 테이블
제목 VOL.6월호 이달의 인터뷰 :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임한기 장기근속자
작성일 2023-05-30 02:30:45 조회 643

[VOL. 6월호]

"이달의 인터뷰: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장기근속자 임한기 시설주임"

 

고인물이 아니라 명물!

청소년 기관과 함께한 14년,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지금!

"흐르는 물은 썩지않고, 땀흘리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말처럼 

늘 남들이 저를 필요로 하게끔 존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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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임한기 시설주임)

 

Q. 5월호에서는 청소년 기관에서 함께 성장한 장기이용

청소년을 모셨는데요, 청소년지도사의 이야기를 

빼놓을 순 없겠죠! 한국청소년재단을 대표하는 

장기근속자를 모셔봅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임한기 주임님, 안녕하세요! 

구독자분들께 소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14년!

시설과 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져왔고, 

앞으로도 함께할 임한기 시설주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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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네, 소개 감사드립니다. 방금 말씀해주셨듯이

올해로 청소년 기관과 함께한 기간이 무려 14년!

주임님의 첫날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데요.

첫날의 이야기, 입사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제가 맡은 직무는 시설전반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로, 

제 전공도 전기와 소방입니다.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고 다닌 첫 직장은 

대기업 동력과였고,

전기, 소방, 변전실 등 여러 파트를 담당해왔습니다.

 

회사가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혼자 지방에서 근무하다보니 여러 어려움이 있어

재충전을 시간을 가지던 중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문화의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기, 기계, 소방 등 시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었는데

'문화의집'이라는 단어가 많이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입사 전에 '문화의집'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두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이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하는 문화의집은

어떤 곳인지 너무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14년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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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네, 그렇게 2009년도에 처음 입사를 하셔서

정말 많은 순간들을 청소년 기관과 함께해오셨는데요!

기억에 남는 최고의 순간 3가지를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최고의 순간 3위, <팀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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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개인적인 추억의 순간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제가 속한 운영지원팀 워크숍입니다. 

2018년 부산, 2019년 군산으로 

함께 떠났던 추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사진도 많이 남기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팀원들과 소중한 기억의 한페이지를 남길 수 있어

기뻤습니다. 아마 이때 함께했던 팀원들 모두 그때를

그리워할거에요(웃음)  

 

청소년지도사이지만, 한 직장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끼리 

서로 잘 이해하고, 진정으로 

존중할 줄 아는 관계를 만들 수 있을 때

청소년들도 더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순간 2위 <과학창의페스티벌>

 

개인적인 추억을 말씀드렸다면 이번에는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7, 18년도에 진행한 <과학창의페스티벌>입니다.

11월쯤에 DMC 한국정보기술광장에서 진행하였고,

성황리에 모든 부스들이 마무리 되어

다함께 뒷정리를 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정말 추워졌습니다.

 

여러 부스 중 특히 비누방울을 활용했던 부스는

물을 받아와 대리석 바닥을 다 세척해야 했었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몇시간에 걸쳐 

추위에 떨며 물을 뿌리고 쓸어냈던

기억이 납니다. 

 

청소년들이 즐겁게 즐기고 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매서운 바람과 맞서가며

묵묵히 최선을 다했던 지도사들의 모습 하나하나가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어

최고의 순간 2위로 꼽고 싶습니다. 

 

최고의 순간 1위, <시설의 변화,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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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문화의집인만큼 지하부터 옥상정원까지 

정성이 많이 들어간 공간입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의 가장 초창기 모습부터

지금까지 시설주임으로서 누구보다 가까이

모든 변화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1층 자몽카페부터 4층 사무실까지

대대적으로 진행되어 온 리모델링 공사를 

1위로 꼽고 싶습니다.

문화의집 로비, 사무실, 공간 하나하나 직접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도면을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하고

많은 사람들과 협의하고 관리하며 지금의 공간을

탄생시켰습니다. 

 

제 손이 거쳐간 공간에

청소년들이, 다른 지도사분들이 머물고 즐기는 모습은

저에게는 큰 보람이자 기쁨입니다. 

 

*

 

Q. 네, 오랜시간을 보내신 만큼 고르기 정말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한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잖아요,

어떻게 14년이라는 시간동안 근무할 수 

있으셨는지, 원동력이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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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적인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면 

제가 한 공간에 오래 있을 수 있게 배려해준

법인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인정해준 곳

내부적으로 원동력이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함께해준 많은 직원분들의 협조와 지원입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관장, 부장님들과 팀장님, 주임님, 

담당 지도사 선생님들까지

나이를 떠나 진정으로 나라는 존재를

이해해주고 따라주고, 함께 고민해준 것이

저를 14년동안 이 공간에 머무르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게 해준 곳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이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제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내 것처럼 아끼고, 다듬고, 고쳐가면서 

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기관에 대한 애정이 생겨났습니다. 

 

#인생과 닮아있는 곳

저는 문화의집이 인생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외적으로도 늘 새롭게 변화하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의 사람들과

여러 연령대의 청소년들과 함께하고

또 헤어지고,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고,

받아들이고, 시간이 지나며 또 새로워지고,

이런 변화의 연속성이 인생과 닮은 것 같아

오래 머무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Q. 청소년 기관에 대한 많은 애정이 느껴지는

답변이었습니다. 장기근속자로서 

청소년 시설을 바라봤을 때

<청소년 기관은 꼭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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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고등학생이 되면서 댄스동아리 활동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인사를 온 청소년들이 있었습니다. 

이 청소년들과의 인연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였는데 

어느새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처음 마주쳤던 순간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너무나 잘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며

'문화의집'이라는 존재가 고마웠고,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문화의집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들부터,

그들을 지도하는 지도사들에게

문화의집이 주는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14년간 몸소 느끼며 지내왔습니다.

 

단 몇사람이라도 이런 영향력으로 

멋진 성장을 할 수 있다면

'문화의집'은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지 않을까요?

 

*

 

Q. 끝으로, 청소년지도사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도 많을텐데요!

장기근속자로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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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라

늘 스스로에게 한 번 물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의 청소년기는 어땠지?'

'나는 이럴 때 어떻게 했었지?'

'이런 갈등은 어떻게 해결했었지?'

 

앞으로 만나게 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과 경험들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원했던 바램의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분명 좋은 청소년지도사가

되리라 믿습니다. 


유수불부(流水不腐)요 무한불성(無汗不成)이라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땀 흘리지 않고 이뤄지는 것은 없다'

저는 지금도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지도사를 꿈꾸는 후배님들도

젊음의 패기와 번뜩임으로 

흐르는 물처럼 늘 고민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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