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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

“Changing the world is a human being,
Changing people is a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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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월호 이달의 인터뷰 : 한국청소년재단 김용대 이사님 테이블
제목 VOL.1월호 이달의 인터뷰 : 한국청소년재단 김용대 이사님
작성일 2023-01-17 13:20:39 조회 1746

한국청소년재단 2023년 뉴스레터 1월호

이달의 인터뷰 : 한국청소년재단 김용대 이사

- 2023, RE:BOOT PA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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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청소년활동, 디지털 전환이 핵심"

"한국청소년재단의 2023

누구 혼자의 힘이 아닌 모두의 협력이 필요"

"쉽지 않았지만, 쉬지 않았다

식지않은 열정으로 함께하는 2023년이 되기를"

 

안녕하세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2023년 한국청소년재단 뉴스레터 인터뷰의 첫 주인공은

김용대 이사님이십니다 :)

 

새해에 대한 이사님의 기대와 계획이 알차게 담긴 

인터뷰출발합니다!Emotion Icon

 

 

Q. 이사님, 안녕하세요

뉴스레터로는 첫 데뷔십니다^^ 

작년 7월 우리 재단으로 오시게 되셨는데

우리 재단과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와 한국청소년재단의 인연은 한국청소년재단의 전신인 한국청년의전화에서 청소년 법인 설립을 준비하던 1999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그때는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이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청소년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기에 법인 설립에 대해 도움을 드리며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저는 한국청소년재단의 비상임정책실장을 맡게 되었고, 서대문청소년수련관(현재의 서대문청소년센터) 건립자문에도 참여하였습니다그 후 같은 청소년계에서 애정을 갖고 쭉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좋은 기회로 현재 우리 재단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현재는 올해 5월경 오픈하게 될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계에서는 처음으로 메타센터라는 명칭을 붙인만큼 다양한 청소년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

 

Q. 말씀을 들어보니 가히 청소년계의 

베테랑이신 듯 합니다

어떻게 청소년활동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또 그간 어떤 청소년활동을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 1987년 대학교 2학년때 서울YWCA 봉천동 지역에서 장애청소년을 만남을 계기로 Y-Teen이라는 청소년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청소년지도사로서의 활동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삼성복지재단에서 푸른나눔 청소년봉사단을 창단하여 1,200명의 청소년들과 보람원 청소년수련원에서 캠프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이후 더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펼쳐보고 싶어 청소년폭력예방재단(푸른나무코끼리재단),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청소년교육전략21(YES21청소년재단)을 거쳐 한국청소년진흥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지도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여러 청소년단체에서 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운영할 수 있었는데요. 예를 들면, 당시에는 청소년동아리가 학교에서만 운영되었으나,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재직시절 청소년시설의 동아리를 기획하여 처음 운영하였습니다

 

17년간 재직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는 초창기 인증사업팀장으로 근무하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국제청소년포상제도,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공모사업, 청소년동아리어울림마당 지원사업 등을 진행했고 17년전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등을 제안하여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큰 보람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그랬듯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를 겪으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인 변화에 발맞춰야한다는 생각으로 17년간의 공공기관을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고,저 뿐만아니라 청소년활동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각오로 재단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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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청소년재단 사무실에서 김용대 이사)

 

*

 

Q. 말씀해주신 것처럼, 현재는 코로나를 겪으며 

여러 변화가 가속화되어가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토끼의 해이니만큼

위기 상황에서 지혜로운 토끼가 3개의 굴을 파며 대응한다는 교토삼굴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나는데요

우리 한국청소년재단이 청소년들과 함께 변화의 시대에 적응하고 나아가기 위한 이사님만의 키워드 3개를 

뽑아주실 수 있을까요?

 

: 첫번째 키워드로 [디지털 전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청소년활동은 디지털 데이터, 디지털 도구와 친숙해져야 하며, AI, 코딩, NFT,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청소년활동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청소년의 활동 결과를 디지털 데이터로 축적한다면, 그 데이터가 청소년활동의 증거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청소년활동이 왜, 어떻게 필요한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는 [진학이 아닌 진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데이터가 청소년의 진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청소년활동의 목적은 어떤 학교를 가느냐가 아닌, 어떤 일을 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 진로이지요. 청소년활동이 단순히 시설 내에서의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진로를 찾으며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우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자기주도]입니다.청소년의 자기주도성은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것으로, 교육부에서 제시한 교육의 목표이자 교육의 근본 목적입니다. 우리 청소년 활동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한국청소년재단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 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Q. 감명깊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말씀을 듣고보니, 한국청소년재단의 2023년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사님과 함께 시작하는 올 해 우리 재단에 

새로운 변화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주요 변화들에 대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무국이 협동사무국 체계로 바뀌게 됩니다. 기존 사무국이 행정실 체계로 개편되면서 우리 재단의 각 기관을 돕고 지원하는 행정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한,사업의 TF 체제에서 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며 각 시설의 기관장이 주요 역할을 하게 되는 협동사무국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에는 우리 재단이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을 새롭게 수탁한 만큼, 재단 소속 임직원 전체가 협력해나가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양질의 직원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Q. 마지막으로, 얼마 전 열린 한국청소년재단 2023년 신년회의 캐치프레이즈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 필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과 열정”, 

RE:BOOT PASSION입니다

우리 재단 임직원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리며

더불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한국청소년재단을 지지해주시는 후원자분들께도 

인사 부탁드립니다.

 

: 2023년이 되면서 우리 재단도 설립된지 23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재단은 청소년기관으로서 사명과 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대안교육, 사랑의대작전몰래산타 등 재단만의 사업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으며,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합니다. 재단에서도 더욱 체계적으로 안정된 시스템에 대해 고민해나가겠습니다. 사단법인으로 23년간 청소년을 위해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 덕분입니다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마음과 마음을 모으고 나누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과 열정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래퍼 아웃사이더는 시옷 발음을 잘 하지 못해 자신의 이름을 발음하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결코 쉽지 않았지만, 쉬지않았다. 그리고 식지않은 열정으로 노래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코로나도 겪어낸 우리가 다 같이 힘을 모아 새 해에도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보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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