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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로’상담, 끝까지 간다!
- 한국청소년재단, 진로진학상담 운영부터 책자 발간까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가는 것이다.” - 벤 스타인
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 위탁 운영 하고 있는 마포구·서대문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로진학상담 프로젝트 ‘진담’(이하 진담 프로젝트)을 진행하고 있다.
진담프로젝트는, 진로전문코치, 상담사 등 전문가 집단이 함께 하며 희망하는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1:1 맞춤형 멘토링, 관심 분야의 직업인과 1:1 진로멘토링 등 실제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고민 해결을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진로고민, 이제 멘토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아요!
2020년 5월 기준, 진담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 학부모는 총 47명, 올해의 목표는 총 100사례이다. 초기상담은 개인별 진로고민에 맞춰 진로 및 진학 관련 학습코칭, 대학생 멘토링, 직업인 멘토링, 학부모 상담으로 세분화 하여 개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설계로 진행했다.
청소년의 진로(직업) 고민이 해결될 때까지 프로그램 종결시점이 결정되어있지 않은 진담프로젝트의 특성 상, 청소년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참가 청소년들은 “진담을 통해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것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진학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진로 고민을 하는 친구에게 권유 해주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 진솔하게, 담백하게 마음 속 ‘진로’이야기를 꺼내보자!
한국청소년재단은 ‘진담’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진로고민을 해결하거나 찾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사례집으로 발간을 계획 중이다.
청소년들은 ‘진담’에 참여하며 ‘함께 진로고민을 나눠줄 누군가가 옆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거창하게 다가가는 진로상담보다 일상 속에서 언제든 가능한 진로상담, 누구나 한 번 쯤 가졌을법한 진로 고민을 개별 맞춤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진솔하게 담백하게’는 단순하게 ‘진담’ 활동을 경험한 친구들의 사례와 대다수 많은 청소년들이 겪는 일반적인 사례까지 함께 담으려 한다. 진로진학 결정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보며 진로 설계와 결정에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진담’ 통해 스스로 ‘나’를 찾을 수 있도록
오늘도 청소년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지만 진학을 목표로 한 맹목적인 학업에 치우쳐 청소년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었다. 자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해가 선행될 때 그들이 진로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진정 원하는 길로 갈 수 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진로고민 해결을 위한 노력과 전문적인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국에 맞게 비대면(온라인)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온라인과 SNS를 활용한 진로 상담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 속에서 진로상담이 가능하도록 청소년시설을 중심으로 상시적 진로정보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일회성 진로상담에 그치지 않고 고민이 해결될 때까지 끝나지 않는 프로젝트,
진담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진짜 원하는 ‘나’를 찾고 ‘진짜 원하는 길’을 찾는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
글. 김민승(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팀원)
사진.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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