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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후원인]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일, 후원으로 시작하고 싶어요! 테이블
제목 [이달의 후원인]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일, 후원으로 시작하고 싶어요!
작성일 2020-04-29 16:36:57 조회 1077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일, 후원으로 시작하고 싶어요!

- 문하람 후원인(명지대 1학년,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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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청소년지도사를 꿈꾸는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20학번 문하람입니다

또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이기도 해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어요. 올해로 7년차로, 저에게는 진로를 청소년학과로 정할만큼 큰 의미가 있는 활동입니다.

최근 관심사는 미디어, 영화 그리고 환경문제인데요.

얼마 전까지는 18세 선거권에 관련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 415일 첫 선거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미디어 관련해 비판적 시각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책을 통해 공부하고 있고, 영화는 시간 날 때마다 보려고 하고 있고요.

환경에 대해서는 최근 다큐 등을 보고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실생활에서 저부터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실천하고자 노력 중이에요.

, 그리고 조금 엉뚱하지만, 얼마 전 두발 자전거를 배웠습니다. 제게 큰 도전이었고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아주 잘 탑니다.



#2.  한국청소년재단과는 어떤 계기로 인연이 시작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한국청소년재단이라는 곳에 대해서는 잘 몰랐어요.

우연한 기회에 제가 활동하고 있는 서대문청소년센터 황인국관장님이 한국청소년재단의 이사장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많이 놀랐고 또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청소년들을 위해서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일들을 하신다니, 모든 지도자 선생님들이 애쓰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느낍니다.

 

 

#3. 한국청소년재단에 후원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저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후원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한국청소년재단이 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요. 재단이 하는 많은 일들에 작지만 제 후원이 더해질 때 더 큰 의미를 낼 것이라 생각해요.

오로지 저를 위해서 투자했던 비용들을 줄이고, 대신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요. 또 기부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서 더욱 제 스스로에게 뿌듯한 결정이에요. 한국청소년재단이 하는 좋은 일에, 작은 금액이지만 꼭 크게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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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7년동안 활동하셨다고 했는데, 스스로에게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는지 알고 싶어요.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놀토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후로는 중학교 1학년 때 언니를 따라서 본격적으로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운위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배운 게 정말 많아요.

조금은 소심했던 제 성격이 많이 밝아졌어요.

청운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어요. 또 효율적인 의사결정방법, 의견을 내는데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청소년관련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환경이나 입시제도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회문제나 토론 등에 대해서도 더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저 스스로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는데, 이 부분이 가장 큰 성과이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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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청소년지도학과에 진학한 걸로 아는데, 그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웃음).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청운위 역할을 해내면서 전문가가 되어서 더 많은 청소년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대문청소년센터 선생님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6. 지난 415, 첫 선거도 행사한 걸로 알고 있어요.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해요.

저는 사전투표를 했는데, 투표소 분위기가 예상보다 다소 낯설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투표 진행하기 전 사전설명이 부족해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미리 공약을 숙지한 후에 가서 투표를 하러 갔는데도 당황하기도 하고 조금은 우왕좌웅하며 투표를 했어요. 다음 선거 때에는 꼭 제대로 공부를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음 선거는 조금 익숙해지겠죠?(웃음)

조금 아쉬웠던 것은 청소년인 제 입장에서 볼 때, 우리의 삶에 밀접한 공약은 없었기 때문에 더 선택하기 어렵지 않았나 싶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로서 첫 선거는 제게 큰 의미가 있었다고 봐요. 시민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일이 생각보다 떨리고 설렌 일이었어요.

 


#7. 벌써 4월 마지막주인데요, 올해 계획이 있다면요?

올해 대학에 입학해 한창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있을 시즌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강의로 수업을 듣고 있어요.

열심히 수업도 듣고, 시험도 잘 봐서 꼭 과에서 1등을 하고 싶고, 학과생활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CC(캠퍼스커플)도 하면 좋을 것 같고요. 하하하

관심이 많은 미디어, 문화콘텐츠, 철학 등과 관련해 공부도 더 할 예정이에요. 친구랑 부산 여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은, 대학생서포터츠 형태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면 어떨까 싶어서 방법을 고민 중이에요. 

 


#8. 마지막으로 같은 또래인 청소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 이야기는 제 스스로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인데요. 자신만의 색깔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때때로 타인의 시선에만 맞추려고 노력할 때가 있는데요, ‘나다운 나의 모습을 버리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랬지만, 입시위주의 생활에서 지치고 힘들겠지만, 누구보다 자신감 있고 당당했으면 해요

그래야, 우리 스스로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인터뷰. 이진희(한국청소년재단 사무차장) 

사진. 한국청소년재단,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활동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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