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

“Changing the world is a human being,
Changing people is an education.”


최근소식

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말하다! 테이블
제목 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말하다!
작성일 2020-04-29 16:25:24 조회 1401


       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말하다  

 - 한국청소년재단, 서울시의회와 민주시민아카데미 진행

 

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의회와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시의회와 함께 43개 학교, 23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시민의식조사 결과, 학교현장의 목소리, 한국청소년재단 민주시민교육 TF팀의 연구 및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선거, 공동체, 의회, 연대 총 4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국청소년재단만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2020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를 소개한다.

 


#. 시민의식조사 통해 청소년 500명의 목소리 들어

한국청소년재단은 국민일보, 비영리조사네트워크 공공의 창과 함께 지난해 1220일부터 111일까지 서울지역 초,,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021.jpg

주요 결과로, 청소년들은 시민교육을 희망했지만 실제로 교육 기회가 부족했다.

교육을 받고 싶은 분야는 정치와 법 분야가 동일하게 1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경제교(17.0%), 인권교육(16.2%), 공동체 및 다양성 교육(11.6%), 환경교육(11.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인 입시, 학교교칙 등에 관심이 높았다.

2020년 희망하는 시민교육 주제를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 입시제도(23.4%), 학교교칙(15.4%), 올바른 미디어활용(11.4%), 민주적인 학교(1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교육감 선거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 했다. 고교생 95.2%, 중학생 86.5%의 청소년이 투표권을 준다면 교육감 선거에 참여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 자신의 삶을 위한 결정에 직접참여 하려는 높은 의지를 보인 것이다



#. 학교 교사와 함께 만드는 청소년민주시민교육

지난 2, 학교 교사, 청소년지도자, 민주시민교육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학교현장을 비롯해 영역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었다.

 

단순한 교육이 아닌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민주시민을 더욱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김국현 대원여고 교사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토론하고,

적용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합니다. - 장들림 명지고 교사

 

학교교사와 함께 만드는 민주시민교육자문회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어떤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한지, 어떤 고민과 어려움을 겪는지, 민주시민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학급 안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등 실제적인 사례들이 공유됐다

또한 현 시대적 상황에 맞는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 공동체에 대한 이해, 일방적 지식전달이 아닌 참여형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000000000000000.jpg



#. 한국청소년재단의 청소년민주시민교육은 통찰과 실천이다

한국청소년재단은 민주시민교육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와 그간의 경험, 학교현장의 목소리 등을 담은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여러 차례 구성회의와 개발을 위한 연구, 자료조사 등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안을 제작했고, TF팀이 개발·구성한 교육안을 토대로 2회에 걸쳐 재단 산하시설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올해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는 선거, 공동체, 의회, 연대 총 4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실제적이고 체계적이다. 또한 발달특성과 성취과업을 고려한 교육모델을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주어진 환경에 적용 가능한 일상 속 시민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청소년재단의 민주시민교육은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 실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가청소년들에게 과제를 제시하는

통찰과 실천의 교육이 될 것이다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jpg

계층과 세대, 성별, 이념 간 갈등과 혐오의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사회통합을 위협하고 있는 이 시대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역량 있는 시민, 과 책임 있는 시민 양성이 절실하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앎과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청소년 개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체계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국가 등에서 실천하는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통찰과 실천의 민주시민교육을 펼쳐나갈 한국청소년재단의 2020년이 기대된다.

 

. 이진희 (한국청소년재단 사무차장)

사진. 한국청소년재단,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문의하기


메뉴 및 하단 정보 건너뛰고 페이지 맨 위로 이동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