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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

“Changing the world is a human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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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단이 만나러갑니다] 이병덕 코리아스픽스 대표 테이블
제목 [청소년재단이 만나러갑니다] 이병덕 코리아스픽스 대표
작성일 2020-04-01 17:14:57 조회 1706

 

자신의 행복을 아는 청소년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 이병덕 후원인(코리아스픽스 대표)



1.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코리아스픽스 대표이자 퍼실리테이터 이병덕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1987년 부산대학교 중어중문과에 입학했지만, 그 시대적 흐름이 그러했듯 고민이 많았던 시절을 보냈습니다

병원, IT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기획분야에서 일을 해왔고 현재는 코리아스픽스에서 퍼실리테이터이자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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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청소년재단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예측하기 힘든 미래의 시대에 우리는 무얼 해야하지? 라는 고민을 늘 해왔습니다.

우리 사회가 예측하기 어려워하는 부분, 문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불균질한 인지를 가진 이해당사자들이 의사결정을 위한 숙의시스템에 대한 동의가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이 시스템을 신뢰하게 할까를 고민했고, 리더십을 연구하던 중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의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청소년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황인국 이사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한국청소년재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의 울타리가 아닌,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 기능과 역할을 부여하고 있는 한국청소년재단의 다양한 사업들을 보며 감동 받았습니다. 또한 한국청소년재단이 추구하는 바와 코리아스픽스의 지향이 맞아 같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재단이 추진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매월 후원도 하고 있습니다.


3. 한국청소년재단의 어떤 사업에 가장 관심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숙의형 리더십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프로젝트형 학습입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이 또래 안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프로젝트를 실제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동아리뿐만 아니라 자치기구도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관심 또한 많습니다.

스스로 질문하는 것’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이를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국청소년재단의 청소년활동은 제게 큰 영감을 주고 있어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4. 코리아스픽스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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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픽스는 20111월 사단법인 공공경영연구원(이사장 김병준)의 소통전문센터로 출발했습니다. 
코리아스픽스의 모델이 되었던 아메리카스픽스의 21세기형 타운미팅을 한국적 솔루션으로 만들고자 시도했던 시점은 그보다 더 이전인 20096월입니다.

코리아스픽스는 합리적의사결정을 위한 숙의형 토론, 통합적 리더십에 대한 고민, 통섭적 리더십을 가진 의사결정방법, 직간접의사결정 당사자들의 토론인 숙의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리서치부터 토론까지 통합하는 종합숙의컨설팅을 진행하고 있고요, 의사결정시스템 구축(무선투표기, 클라우드활용), 퍼실리테이터 인재양성의 부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숙의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5. 코리아스픽스는 또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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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여파도 영향을 주었지만, 최근들어 비대면 숙의형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퍼실리테이터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지만, 기술의 습득이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의사결정의 기술을 디베이트(Debate, 논쟁)가 아닌 델리버레이션(Deliberation, 숙의)으로 훈련시키고 퍼실리테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에 대한 인식, 자기관리, 삶에 대한 시각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도 알고, 타인 그리고 세상의 행복도 아는 청소년으로 성장시키는데 코리아스픽스가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멀지 않은 미래, 청소년이 성인이 되었을 때 지금보다는 더 좋은 세상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 청소년들에게 꼭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실수에 대한 포용력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만 실수하는 게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니, 나도 상대도 실수할 수 있다는 포용력이 필요합니다.

실수는 고난입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실수할 일도 없지요. 이 말을 명심하고, 하고 싶은 일에 꼭 도전하고 과감히 시도했으면 합니다.


인터뷰. 이영일(한국청소년재단 팀장)

글 정리 및 사진. 이진희(한국청소년재단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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