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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열정, 오늘도 발로 뛴다! 테이블
제목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열정, 오늘도 발로 뛴다!
작성일 2020-01-31 17:13:49 조회 1664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열정, 오늘도 발로 뛴다!

- 오중석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서울시의회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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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공인노무사에서 

생활정치를 실천해나가는 서울시의원으로 활동 중인 오중석 의원




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2선거구 오중석 시의원입니다. 제 소개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저는 제 지역구인 회기동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공인노무사를 시작으로 17대 국회, 18대 국회, 19대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차근차근 정치경험을 쌓아오다가, 동대문구의회 구의원, 그리고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생활정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2. 한국청소년재단과는 어떤 계기로 인연이 시작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몇 년 전에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서 생활입법 활동을 주도한 의원들에게 상을 주는 1회 깨알정책대상을 개최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황인국 이사장님과 인연이 되었고,한국청소년재단이 해 나가고 있는 좋은 취지의 활동에 참가하고 싶어서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3. 현재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더 자세히 하시는 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입법기관으로 서울시의 행정 및 예산의 집행을 견제하고 주민을 대표하여 감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의사를 대표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주민복지, 지역사회개발 등 주민의 이해와 관계가 있는 중요한 사항이나 중요정책을 결정하거나 문제점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즉 의결권, 행정감사 또는 통제권, 청원처리권 등을 수행할 권한이 있는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조례의 제정 · 개정 및 폐지/ 예산의 심의 · 확정/ 결산의 승인 등, 시민을 대표해 집행부의 전반적인 정책과 사안 등을 견제하고 감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은 집행부와의 합리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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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청소년 마약예방 교육 지원근거에 대한 대표발의하는 오중석 시의원님
(오) 2019년 '제7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4. 서울시의원으로 일 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때,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동대문구의 발전에 제가 힘을 보탠다면 그 만한 보람은 없을 것입니다. 동대문구는 역사와 전통이 있고 주변에 많은 대학들로 인해 젊은 에너지도 넘치는 곳입니다. 이러한 특성들을 살려 새로운 동대문구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회기에서 청량리에 걸친 50만여 제곱미터, 축구장 면적 70여배에 달하는 공간이 서울 최초의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약98백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1백여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이 모든 것이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없이는 이루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었을 때를 특정 지어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정책과 사안에 대해 양쪽 간에 첨예한 대립이 발생했을 때입니다. 이것을 조정하는 것도 저의 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해결하는 과정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께서 수고한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5. 최근 의원님 행보를 살펴보았을 때, 청소년유해약물 오남용 방지 및 안전 조례, 청년창업지원조례 대표발의,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방안 대표발의 등을 추진하셨는데, 아동청소년, 청년에까지 큰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흔히 말하는 어른들은 자기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에 익숙하고 다양한 루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청소년 등에 대한 권익을 대변하는 사회의 체계는 미약한 편입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청소년의 권익을 대변하고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사회의 책무입니다. 이러한 논의도 앞으로 더욱 활발해져야 합니다. 저도 이러한 부분을 항상 염두하고 의정활동을 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은 물론 사회의 기반을 다져야 하는 청년들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권익신장과 제도적 보완책을 만들기 위해 조례 입안 등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6. 대표발의하신 내용 중에 가장 애정이 가는 발의안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근에는 마약 관련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연예인 마약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SNS 등을 통해 마약 거래가 일어나는 등, 청소년들도 마약 및 유해약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으로 급속히 변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하여 저는 서울특별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마약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청소년,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소년이란 뜻에는 사회적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부여되었습니다. 현재 우리사회의 청소년들은 주도적인 사회의 주체가 되어가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만 18세도 선거권을 행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물론 사회적인 지원과 제도는 꾸준히 양립해 나가야 합니다. 

청년들은 사회구성원이 되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성장 등에 따른 여러 요인으로 높아진 청년 실업률은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청년들은 새로운 도전 에너지가 있습니다. 꿈을 가지고 자신의 하고 싶은 것들에 도전하고 희망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저도 청년창업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제도 마련과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앞으로 우리사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청소년을 둘러싼 여러 제도의 변화도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적극적인 주체로의 변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시도와 생동감으로 우리사회를 젊고 활기차게 만드는 시작점이 되어야 합니다. 저도 서울시의원으로서 청소년 및 청년에 대한 정책과 제도적 기반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민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글 사진 제공. 오중석 한국청소년재단 이사 (서울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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