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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얼! 몽골 Volunteer 이야기
작성일 2019-09-03 09:27:34 조회 1679

리얼! 몽골 Volunteer 이야기

2019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몽쉘(-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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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몽쉘(-Share) 3회 게르 건축 완성



2019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몽쉘(-Share)은 한국청소년재단과 서대문청소년센터의 컨소시엄으로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2019 몽쉘(-Share)은 몽골과의 8번째의 인연을 맺고 2019721~ 730910일간 청소년 16, 지도자 4명이 함께 2019년 여름. 몽골로 떠났습니다. 이번 몽쉘(-Share)은 몽골의 다르항과 울란바토르 헝허르 2곳의 지역에서 게르건축, 장판교체, 교육봉사, 문화교류활동을 주제로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최강의 지도자들과 청소년들이 모여 순탄할 것만 같았던 몽골에서의 봉사활동은 계획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흥미진진한 해외자원봉사 활동이었습니다.

 

 

 

#계획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예상보다 늦은 새벽 230분 출발로 참가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은 출발부터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몽골에 도착 이후 또 다른 시련들은 끊임없이 우릴 찾아왔습니다. 2019 몽쉘 활동 지역 2곳 모두 지역개발을 위한 도로공사로 비포장 상태였습니다. 칭기스칸 공항에서 다르항까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6시간 넘게 달리며 1초도 쉬지 않고 흔들거리는 차량은 말 그래도 오프로드를 달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참가청소년들에게는 울퉁불퉁한 도로처럼 몽골의 첫인상은 강렬했습니다. 또한 몽골에서 이틀을 제외한 모든 일정에서 비가 내렸고, 특히 약속이나 한 듯 게르를 지을 때마다 쏟아지는 장대비와 봉사 기간 계속된 폭우로 인해 악화된 도로상황은 계획된 버스이동을 할 수 없게 만들었고 결국 다르항에서 울란바토르까지 이동수단을 기차로 변경하여 이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몽골자원봉사는 예상치 못하는 상황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연이어 발생했던 완전 새로운 상황들에 2019 몽쉘(-Share)은 새로운 경험,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몽골 땅에 축복의 선물을 전하다

기상 이변에 몽골 땅 65%가 사막화가 되었습니다. 몽쉘(-Share)팀이 방문하기 5개월 전까지도 비가 내리지 않아 심각한 상황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몽쉘(-Share) 활동 내내 폭우와 소나기가 오고 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몽쉘(-Share)팀은 몽골 땅에 축복의 비를 전해주러 간 것 같습니다.

또한 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극심한 빈곤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몽골의 아이들은 생존과 안전한 삶을 꿈꿉니다. 그 꿈을 지켜주기 위해 다르항에서는 방과 후 게르 공부방과 울란바토르 헝허르에서는 사랑스러운 육남매 가족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게르를 지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올해 몽쉘(-Share)은 몽골에 제 3, 4호 게르를 건축하고, 9가정의 장판을 교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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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호 게르 건축 현장모습과 제 4호 게르 육남매 가족

 

 

#DREAM HIGH

2019 몽쉘(-Share)은 미술, 음악, 위생보건교육 활동을 하며 몽골아이들과 그 꿈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기본적인 위생교육과 몽골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구강교육을 실시하고, 음악교육을 통해 더욱더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멋진 비행기를 만들어 자신들의 꿈과 소망을 담아 자신의 꿈을 하늘높이 날려보았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그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2019 몽쉘(-Share)은 그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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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아이이들과의 레크리에이션시간       충치제거 구강교육




#비온 뒤 무지개

겉으로 보기엔 가난하고 고된 일상 속에서도 활기차고 누구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몽골이 좋다.’

몽골에서의 추억을 팔 수 있다면 진짜로 돈을 1억을 줘도 10억을 줘도 다른사람에게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어제는 몽골의 맑은 하늘을, 오늘은 몽골의 빛나는 저녁 하늘을 마주할 수 있어서 좋았다.’

몽쉘은 나에게 기회이다.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 새로운 일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

 -2019 몽쉘(-Share) 참가학생들의 감정일지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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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몽쉘(-Share) 4호 게르 건축 완성


 

2019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몽쉘(-Share) 처음 시작은 강렬했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의 연속이었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험난한 과정은 봉사단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주었습니다몽골에서 겪었던 어려운 상황은 우리를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들었고 이 어려움을 똘똘 뭉쳐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만들 수 있게 했으며 결국 우리 안에 이겨낼 수 있는 방법과 성장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는 지혜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고난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든다. 사고는 인간을 현명하게 만든다. 지혜는 인생을 견딜만한 것으로 만든다.’ 

몽골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 그 속에서 함께한 20인의 최강지도자와 자원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글/ 장은혜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사진/정선화 (서대문청소년수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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