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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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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ing the world is a human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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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을에서 배워보자, 마을에서 함께하자!
작성일 2019-07-03 19:21:55 조회 1477

마을에서 배워보자, 마을에서 함께하자!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마을 속 문화예술배움터 自自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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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학원비가 부담스러워 댄서의 꿈을 포기했던 은지(가명)自自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적인 댄스 교육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서교동 연습실에서 펼쳐지는 은지의 꿈은 더 큰 무대로 한걸음씩 전진 중이다.




2018 마포구 청소년복지요구조사에 따르면,

교육취약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서비스는 ‘문화예술체험활동’이 1위로 나타났다. 마포교육복지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스스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문화예술배움지원-自自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그 가치 있고, 행복한 동행을 소개한다.


 

 

온 마을이 ‘문화예술배움터’다


自自프로젝트-11배움’은 마포구 관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배움을 지원함으로 불균형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마을 안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프로젝트이다.


현재 총 70명 청소년들이 음악, 미술, 바리스타, 메이크업, 댄스, 영상 등 여러 영역에서 매주 새롭고 특별한 배움의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마포교육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 안에서 다양한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마을배움터를 발굴하고 총 25개 기관, 단체와의 배움지원네트워크를 구축, 협력해 체계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배움으로 시작해 ‘동행’으로 이어지는 변화들 


“선생님! 매일 우리 집에 오면 안돼요?


“노래를 배우는 것은 정말 즐거워요! 음악 수행평가가 기다릴 정도에요!


“멘토쌤과 함께하는 화요일은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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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가 꿈인 고1 지은이의 실력은 일취월장 중!                                        매주 화요일, 그림 그리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는 초등 3학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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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드러머가 되고 싶은 우현이의 꿈은 현재진형형~                                   "우쿠렐레를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악기를 배우고 난 후,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졌다는 지우





지난 5월부터 문화예술 11배움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그 부모(보호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청소년들은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관심과 흥미를 찾고 나아가 ‘꿈’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학교나 가정에서의 생활, 또래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스스로 말하기도 한다.


경제적인 이유를 포함한 복합적인 어려움에 놓인 교육취약청소년들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이 있고 흥미를 느끼더라도 그 기회가 충족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 프로젝트는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일이다.


멘토-멘티가 1 1로 매칭되어 운영되는 프로젝트는 ‘배움’으로 시작하지만 청소년멘티와 마을멘토와의 교감을 통해 청소년에게는 ‘의미있는 타인’으로, 마을멘토는 이 청소년을 위한 ‘울타리’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결국, 이 배움은 교육취약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가치 있는 ‘동행’인 것이다.


 


교육을 넘어 ‘한 아이의 성장’을 위한 일



自自프로젝트-11배움’은 단순히 문화예술교육 차원을 넘어 배움을 통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한다.

문화예술배움을 통해 한 명의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성취를 경험함으로써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 명의 아이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일은, 온 마을이 함께 해야 가능하다.

그렇기에 마포교육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마을 안에서 끝없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길을 함께 동행하고자 한다.

마을 안에서 보다 건강하게 또 행복하게 성장할 청소년들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 사진 강은진 (마포교육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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