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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

“Changing the world is a human being,
Changing people is a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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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업 '고수'를 찾아서 테이블
제목 청소년사업 '고수'를 찾아서
작성일 2018-11-04 14:11:03 조회 1361


      토적성산(土積成山)의 자세를 배우다

-청소년사업 고수를 찾아서-

 

온 마을 놀이터, 배움터를 꿈꾸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이승훈 센터장

 

만일 수많은 어린이들이 수많은 작은 마을에서

수많은 작은 일을 한다면 세계는 변할 것이다.

- ‘지렁이 카로에서 -  


이사장님을 필두로 재단직원 20명이 남다른 시선과 생각을 가지고

청소년사업을 해오고 계시는 첫 번째 고수! 이승훈 센터장님을 만났습니다.   

선한 웃음이 인상적인 이승훈 센터장은 센터를 소개하면서 청소년기관은 친절과 환대가 있는

애착의 공간이 되어야하며 지역사회에 열린 공간으로의 역할을 해줘야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마을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 놀고, 일하는 작은 경험들을 쌓아갈 때

자주적이고 더불어 사는 청소년을 길러낼 수 있으며 마을 속 청소년 활동은 작은 공동체 속에서

생각하는 시민을 만나고, 함께 변화를 궁리하며 실천하고,

그들과 공동체의 역량을 함께 키워가는 일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센터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청소년기관 및 지도사들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제공해주고자 애쓰지만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정으로, 학교로, 마을로 돌아갔을 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변하지 않기에 도돌이표를 찍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상 일하던 패턴에 묶여있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시도해보고 실천해 봅시다!

그렇게 한다면 청소년도, 지도사도, 기관도 지금보다는 변화가 보이는 방향으로

걸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변화는 멀리 아니 한걸음 앞에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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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변화를 통해 소통을 이끌어 내는 방배유스센터 유형우 센터장님  

골목 안쪽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센터의 위치와는 달리

센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인테리어들이 확!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하철노선도를 활용하여 각 층마다 역정거장으로, 엘리베이터는 지하철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2층 마음충전카페에서 방배유스센터 임종화 부장의 기관안내 및 사업소개를 듣고

유형우 센터장님께 질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띤 토론장을 연상케 할 만큼 이야기가 오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주목해서 보게 된 첫 번째는 신입직원 업무 매뉴얼과 환경개선 영상이었습니다.

기관을 알리고 역사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서류작업과 자료수집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 아니 지금부터 작은 부분 하나라도 기록하고 정리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서초 FM 팟캐스트 통통팟과 1인 크리에이터 운영입니다.

센터 2층에 라디오 스튜디오를 만들었고 41명의 팟캐스트들이 교육 중에 있으며

시범운영이 끝나면 매 시간마다 지역, 청소년 등 다양한 소식들을 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요즘 청소년 뿐아니라 누구나 관심이 높은 크리에이터에 대한 운영을

내년계획으로 잡고 있고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한발 앞서서 시작하고 주변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

기관도, 지도자도 발전할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에 뛴 것은 2층 마음충전카페 리모델링이었습니다.

관습과 틀을 깨고 보는 시선과 관점을 바꾸는 행동이 주는 놀라운 변화를 눈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유형우 센터장님은 공간에 대한 질문에 놀라운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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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면 보러 다니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사진으로 남긴다.”

어떻게 하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고 찾아본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화장실 벽타일 하나까지 직접 찾아서 요청했다.”  

그런 마음과 자세로 청소년을 바라보고, 기관을 바라보고, 지역을 바라보니

누구 보다 먼저 변화를 이끌어내고 역사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이 된다는 사자성어 토적성산처럼

각자의 삶에서, 기관에서, 지역사회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다면 반드시 지금보다발전된 자신을, 주변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후 청소년 사업 고수를 찾아서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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