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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

“Changing the world is a human being,
Changing people is a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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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
작성일 2018-05-02 17:02:04 조회 2064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목소리
- 청소년기자단 이야기

# “질문지, 카메라, 수첩, 잘 챙겼어? 오늘 취재도 힘내자!”
 인터뷰를 나서기 전 청소년기자단 꿈글의 단장인 승미는 동생들과 친구들을 독려한다. 몇 주간 꼼꼼하게 살피고 준비했지만, 취재를 나서기 전에는 항상 설렘과 걱정으로 가득하다. 오늘은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또 어떤 이야기를 듣고 느낄 수 있을까? 다양한 생각을 하며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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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이야기가 전해지길 
 한국청소년재단에서는 꿈글, 팬쟁이, 스윙, M.P.3 등 총 4개의 청소년 청소년기자단과 100여명의 청소년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기자단은 스스로 취재의 주제를 설정하고, 인터뷰 대상자를 섭외하고, 필요한 소품은 직접 제작한다.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작성한 기사들은 ‘소식지’와 ‘영상 뉴스’로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더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이야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청소년들은 바쁘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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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님! 좋은 기자란 무엇일까요?”
 청소년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위해 기자교육은 필수요소 중 하나다. 봄비가 내렸던 2018년 4월 14일 토요일, 꿈글 기자단과 팬쟁이 진로기자단은 서울신문 ‘명희진’기자와 만났다. 기자라는 직업과 기사에 대해 알아보면서 기자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기자님! 좋은 기자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제 글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청소년들이 현직기자와의 만남에 잔뜩 들떠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을 마구 쏟아낸 덕분에 교육은 예상했던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더 진행됐다. 장시간의 교육이 끝난 후 청소년기자단의 얼굴에는 다음 취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생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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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저 기자단 하길 정말 잘했어요! 청소년기자단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2017년 팬쟁이 진로기자단은 청소년자원봉사콘텐츠대회 우수상 등 3개의 상을 수상했다. 단장이었던 유민이는 그동안의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뻤다. 상을 받고자 했던 활동들은 아니었지만 자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었다.

# 청소년에게는 공감을, 기성세대에게는 이해를 돕는 기자단이 되자!
 2018년 청소년기자단은 올해의 활동 목표를 “청소년에게는 공감을, 기성세대에게는 이해를 돕자!”로 정했다. 올해도 청소년기자단은 순수하지만 신중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일 것이다.
 
 우리의 눈에는 서툴고 투박한 질문을 하는 부끄럼 가득한 청소년 기자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활동에 참여하는 그들의 마음은 무엇보다 뜨겁고 순수할 것임을 알기에 한국청소년재단은 항상 응원할 것이다. 

 청소년기자단이 다음에 만나게 될 사람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될 수도 있다. 곧 만나게 될 청소년기자단에게 전해줄 이야기 하나쯤은 준비해두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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