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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작품이 되는 마법! 우리들의 「실패이력서」이야기
실패를 마주하고, 이야기로 만들고, 작품으로 그려내다 「실패이력서」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7월,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은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하고 짜릿한 반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프로젝트, 「청소년 실패이력서」 전시 준비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우리 친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동공지진'이었습니다.
"실패라고 할 만한 게 없는데요?", "이런 사소한 실수도 써도 되나요?" 라며 쑥스러워했죠.
하지만 우리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패'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거창한 사고가 아니더라도 용기 내 도전했다가 잠시 멈춘 일, 자꾸 생각나는 후회되는 순간, 친구와 다퉜던 서툰 경험,
그리고 '언젠가 꼭 다시 해보고 싶은 일'까지 모두 소중한 이야기라는 걸 말이죠.
이 사실을 깨닫자마자, 청소년들은 마치 보물 상자를 열듯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캠프에서는 더 깊은 속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활동지에 당시의 감정을 적어 내려가며,
그 경험이 지금의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혼자만 끙끙 앓았던 고민들을 공유하자 여기저기서 "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누군가는 포기했던 기억을 통해 아쉬움을 털어내고, 누군가는 친구 관계에서의 속상함을 꺼내 놓으며 서로를 토닥였습니다.
실패를 평가하는 대신 "그럴 수 있어!", "이 부분은 정말 인상 깊다!"라며 응원하는 분위기 덕분에 캠프장은 금세 훈훈한 온기로 가득 찼답니다
7월 활동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작품 스케치였습니다!
내가 겪은 실패를 어떻게 예술로 바꿀지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났는데요.
어두운 색과 투박하게 끊어진 선: 실패의 막막함과 흔들리던 마음을 강렬하게 표현하고,
밝은 색채와 탁 트인 열린 공간: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희망을 도화지에 담았습니다.
이 시간은 단순히 그림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나의 아픈 경험을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길지 스스로 선택하는 아주 특별한 과정이었죠.
이제 우리 청소년들은 이 멋진 스케치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작품 제작에 들어갑니다.
각자의 실패가 어떤 색다른 예술 작품으로 탄생할지, 그리고 그 작품이 우리 마을에 어떤 감동과 위로를 전하게 될지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직접 마주하고, 마음껏 해석하고, 예술로 피워낸 우리들의 실패 이야기! 곧 열릴 「청소년 실패이력서」 전시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궁동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엉뚱하고도 당당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의 모든 도전을 응원하는 든든한 아지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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