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4시에 도시속작은학교 입학식
'환상의 콜라보'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아이디어 내보라니까 글쎄 '환장'의 콜라보를 하겠대요.자기들이 봐도 한 마디도 안 지고, 시끄럽고 어쩌구 저쩌구...........
"진정해 얘들아, 손님 모시고 환장이 뭐야 안 돼 다시 생각해봐." 했더니
"환장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에는 다같이 웃으면 됐죠~" 합니다.
"그럼 환장 말고 환상의 콜라보? 어????????? 그거 좋다!!!!????"
이렇게 우리의 입학식 이름이 결정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학생들이 직접 MC도 보고,
센터 선생님들과의 환상의 콜라보 무대도 갖고,
나름 진지하게 2025년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 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센터 선생님과의 콜라보 무대를 위해
직접 아이들이 부장님을 캐스팅(담임에게 사전 이야기 없이..!) 하기도 하고 댄스 동아리 출신 정수연 팀장님께서는 무려 직접 안무를 전수해 주셨답니당 시간을 쪼개 아이들과 무대를 마련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입학식은 특별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25년도 멘토링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선정된
PLAN_B(청소년 인턴십) 발대식과 함께 진행 됐습니다.
인턴십처인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 서대문행복그린센터,
헌혈의집 신촌센터, 키움센터 4호점, 카페 가가, 아이목수 공방, 지엠아트샵, 함께하는여성협동조합 솜씨
총 10 곳의 인턴십처 멘토 선생님들이 함께 자리해주셨어요.

1:1로 매칭된 학생들의에스코트를 받으며 위촉장과, 현판도 전달 받으셨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5월 9일 부터 지역사회에 한 구성원이 되어 출근을 하게 될거랍니다. 응원해주세요^^!



2025년 도시속작은학교 입학식에는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듬뿍 안고 와주신 황인국 총괄이사님과,
인턴십처를 연계해주신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손제익 관장님도 함께하셔서
응원의 한 말씀도 해주셨답니다!(못 들었으면 서운할 뻔 했지 뭐에요ㅎㅎㅎ)

오늘 한 학부모님께서
"여기 온 친구들은 저마다 간절한 사정이 있었을 텐데,
그 처음의 마음을 잘 기억하고, 학교 잘 다니며 좋은 추억도 쌓고
졸업까지 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입학식은 우리 아이들에게 시작의 순간이죠.
그 순간 처음의 마음을 말씀해주셔서 딱이다! 라고 생각했답니다.(짠 거 아님)
도시속작은학교에서의 시작의 순간, 그 첫 마음.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 하고, 열심히 해보겠노라 다짐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졸업까지 쭉~ 가는거야!!

우리 도작교 친구들의 시작을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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